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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24. 2024

내가 진정 보다 나은 어른이 된다는 건

김종원 조승우 작가님 마음 우체국 6월 1일 콘서트 신청 마감 안내

https://youtu.be/e-EixpoxgFs?si=zWWk-RXEKlj0dGsP

오늘의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글 낭송

1. “일단 중립기어 박고 기다려보죠”라는 말에 대해서

2.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

3. 아이의 단점을 이렇게 생각하면 장점으로 바꿀 수 있어서 예쁘게 말할 수 있습니다

4.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5.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0분 53초)


광주 CMB 야구 방송을 시청하며 김성한 신조한 위원님이 늘 댓글 사연을 소개한다. 그렇게 얼마 전 내가 쓴 댓글이 이벤트에 뽑혀  방송국 PD님께서 한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이용권을 어제 DM으로 보내주셨다. 초창기보다 최근 댓글 사연을 보내는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시려는 기회가 많아졌음을 알 수 있어 사연자를 채택해 한 분께 가족이 함께 나들이할 수 있을 다양한 식당을 고루 분산해 준다. 이것도하나가 아니라 수 많음이 모이는 큰 일이며 규칙이나 정확성에 집중해야 하니 받는 자에게는 한 번이지만 방송당 뽑힌 시청자분들께 전해야 하는 과정의 일이라나는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김성한 위원님의 말씀처럼 지역의 식당 업체를 고루 소개하고 후원? 하시는 식당에서 가족 간에 야구와의 인연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테니 우리도 늘 이런 기회에 가보지 않을 장소로 이동해 볼 수 있으니 시간을 내 가보려고 한다. 장소가 우리 동네 근처가 아니라 조금 멀긴 하나 아이들과 가족이 시간과 날을 맞추어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소개해주신 식당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성한 위원님께서 운영하시는 중식당 나주 혁신도시 하이난에도 가본 지 오래라 문득 갔을 때 감독님을 뵐 수 있던 몇 번의 기회가 되게 신기하며 좋았으니까.


감독님은 역시 기개가 있으셨다. 목소리에도 힘이 있어 아들과 사진을 찍어주실 때도 아들을 향하던 한마디 말과 사진을 담을 때 자연스럽게 취하시는 표정은 되게 인자하고 다정하셨다. 모두가 떠나도 어쩌면 감독님은 광주라는 지역에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1980년대 즈음 해태 타이거즈의 용맹스러운 고향집을 지켜주시는 것 같아 자주 뵐 수 있음이 늘 반가우며 이게 현실인지 믿기지 않기도 한다.


짝꿍처럼 후세대의 신조한 위원님을 늘 지지해 주시려는 배려 역시 방송에서 보이지 않은 이야기지만 방송에서 느껴지는 그분들이 나누며 사는 따스한 애정 같아 마음이 훈훈해진다. 그냥 쓰다 보니 이렇게 긴 글길에 서 있고 조만간 다녀오며 감사히 초대해 주신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제주 불타는 복돼지 > 식당을 아름답게 소개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득해진다.


나이드는 중년과 이 계절에 좋은 마음 쓰고 선물도 받고 삶에서 가족처럼 나눌 수 있는 어떠한 위로와 인연 인연들 역시 좋은 작가님에 삶이 녹아있는 글과 책을 꾸준히 함께 하며 보다 나은 누군가의 삶에 또 다른 기회를 활용해 주는 한 사람의 안목과 시선 남다른 내 삶에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는 또 한 사람이 내어주는 점점 생의 빛을 따라 무르 익는다.


2024.5

스몰빅 클래스 <마음 콘서트> 접수 마감

5월 24일 오전 11시 까지 신청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mallbigclass?igsh=MXU4MjJsODRmbDVn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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