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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18. 2024

무엇이든 해내는 아이로 자라게 돕는 부모의 말

마음 우체국 김종원 조승우 작가님 인문학 수업

https://youtu.be/_78QGDX0ugU?si=KN5Sr5jabTL4Z7DQ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언어를 바꾸면 사는 나날을 기적의 나날로 바꿀 수 있다

2. 무례한 사람을 만났다면 자신을 정중하게 대하라

3. 누구보다 탄탄한 인생을 사는 법

4. 부모에게 이런 말로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평생 친구 관계로 고민하지 않습니다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11분 7초)


가끔 무게에서 가벼움에 책이 반갑다.어딜가도 어디에서나 쓸수 있는 문장 한 구절과 필사를 기다리는 여백 공란이 준비되어 있는 필사노트 부록이란 나처럼 이동하는 곳곳에서 어느 때라도 보고 만나고 필사하기에 감사한 무게의 느낌이다. 하루 5분 마음을 다잡는 필사노트를 즐겨하기에 편리하도록 고안되어 있는 김종원 작가님이 쓰신 신간 청소년을 위한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책을 만나고 세상에서 좋은 글이 이토록 존재함을 김종원 작가님의 글들 다시 만날 수 없을 귀인들의 명언들이 새삼 반짝이며 지성을 깨운다.


처음에 그들은 비웃으며 “그걸 왜 하냐?” 라고 묻겠지만 나중에 그들은 경탄하며 “그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어볼 것이다. 알버트 이인 슈타인이 이렇게 창조한 한 줄 문장들이 아인슈타인이 현재의 세계를 꿰뚫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색의 시간을 물들였을까


토요일 오후 매우 오랜만에 광주 CMB 야구 채널에서 준 식사상품권을 사용하고자 집을 나서며 아이들이 신나한다.

“와, 엄마. 우리 가족 모두가 정말 오랜만에 멀리 여행나온 것 같아요”

같은 도심이지만 자동차로 40분이 걸리는 거리감이 멀고 먼 일상의 외출에 엄마가 인사 댓글을 쓰고 받은 선물이라며 가족의 외식을 이끄는 멋진 순간을 연출한다.


식당 가는 길에 갈 곳이 또 있다. 지난 주 대학 진로체험에서 전남 대학교 근처 ‘도쿄 990’ 이라는 빵집에서 몇가지 빵을 선물해 주었고 빵 맛이 달라 아이들과 가는길에 들르기로 했으니까. 아이들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집 빵 맛의 비밀이 도쿄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온 어떤 남다른 맛이 부드럽거나 촉촉해 한 입에 들어오는 느낌이 세명 모두가 머핀과 스콘등을 쪼개어 한입씩 음미하여 맛있다는표현을 바로 꺼낼 수 있게 했다.


나는 평소 별맛이 없는 베이글도 좋아하는데 이 집 베이글 맛은 또 뻣뻣하지 않고 촉촉한 맛이 있어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다.빵집에 들어서며 보니 주문 배달 1위 가게라고 하던데 그래서 인지 직원? 의 응대보다는 알아서 빵을 고르는 분위기? 역시 빵 맛이 좋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알아서 사간다. 서비스 보다는 본질에 맛에 집중하면 선택이 가능해진다.


책 곁에 선 아담한 필사 노트에 인쇄된  글을 이동하며 따라 쓰기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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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mallbigclass?igsh=MXU4MjJsODRmbDVnNg==

202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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