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낭송
(윈터 패키지 에디션 필사 노트) 엄마 필사
2.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 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모든 것은 더러워진다
그래서 정리가 필요하다
3. 기적의 30 단어 46p를 읽고 고1 필사
달리기는 인생입니다
그 이유는 멈출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는 인생입니다
그 이유는 다시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아들과 엄마 필사
6.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 아들이 쓴 워크북 시리즈 중 기적의 30 단어 두 문장 글에서 아이가 바라보는 한 편의 인생을 그려본다. 멈출 곳이 있는 인생 그리고 다시 달리면 되는 인간의 삶 속 희로애락이 담겨 있음을 말하는 것 같은 달리기 실패 시도를 범주 하는 도전의식과 실천해야 할 것을 반쪽의 페이지 지성의 글에서 아들이 찾아 떠난 지난 그 밤길처럼 나는 가장 햇살이 좋은 바깥 창에서의 태양 빛을 흡수하며 지금 이 순간 길을 산책한다.
요즘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와 필사 노트를 쓸 때 쓰는 지우개 달린 연필을 애용하고 있다. 이 펜슬로 말하자면 고1 아들이 간 제주 수학여행지에서 방문했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준 세 자루의 연필 중 하나를 꺼내 필사하기에 정말 귀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만나는 중이며 아이들이 초등시절에 쓰던 연필 깎는 즐거움. 까지 맛보고 있어 중년 이후 유일한지적 실천과 내면의 공부에 점점 빠지는 중이니까.
아이들은 같은 날 같은 마음으로 집을 항했음을 알 수 있다. 아들이 학교에서 집에 오는 동안 만나는 시원한 외부의 공기를 만난 몸을 안고 집으로 들어오는 아들이 책가방 속에서 무엇부터 꺼내는 예쁜 녀석의 손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빨간 봉지에 담긴 초코파이 2개와하리보와 또 다른 젤리를 챙겨 와서 내미는 두 손 오늘학교 동아리 발표회 때 준비되어 있던 특별한 간식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엄마를 생각하며 챙겼을 그 마음이 느껴지니 얼마나 행복이 묻어나는 아이의 마음 인가.
덕분에 달콤한 간식을 선사받고 일 보러 다녀오는 길에 주변에서 챙겨주신 생활용품까지 나눌 수 있고 줄 수 있는 인간의 가능한 어떤 인연들이 떠오르는 정에 감사한 시간이다. 큰 애가 학교에서 통학차량을 타고 오며 주머니에 넣어온 하얀 우리밀 백설기 떡 한팩을 건네준다. 백 년 우리밀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우리밀을 사용해 백설기 떡으로 만든 딱 한쪽의 떡을 겨우 한입을 맛보고서 랩으로 꼭 싸매 아껴온 모양이 그대로 느껴진다. 따끈할 때 아이가 즐기지 집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가져온 보석 같은 나의 선물들 추위를 모르게 아늑해 지는 저녁에 힘입어 나의 밤 길이 따스했다.
내가 나로서 깊어 가는 축복속에 주변을 물리고 나와 너의 시간이 더욱 광활해지는 당신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인생 중 가장 뜨거운 음악 같은 생이 펼쳐진다.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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