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Apr 04.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103

김종원 작가의 신작 추천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아이가 낭송하는 오늘의 인문학 달력

http://m.yes24.com/Goods/Detail/98897648

문해력 공부 162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가짐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다.

조금의 부정도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간다.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한 줄 문장

“긍정이 긍정으로 끝난다.”


중학생이 된 아이가 앞으로 치르게 될 음악 실기 수행평가가 있다는 소식과 함께 선생님께서 저장해 주신 영상물을 듣고 연습해야 하는 학교 교가에 대해 이렇게 응수했다.


“엄마, 학교 교가에는 왜 무슨 산의 정기나 산 이름이 꼭 들어가는 거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가에 나오는 산을 언급하며

아이가 질문하고 궁금해한다는 것은 공통된 하나를 발견했다는 의미 같아서 참 좋은 헌상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오래 생각할 줄 아는 아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에서 하나를 보는 눈이 생기는 것처럼 얼마 전 식탁을 치우며 과자 포장 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식품과 자잘한 간식과 상비약을 구분해 놓은 꼼꼼함과 세밀함을 보며 느끼게 되는 것처럼 이럴 수 있는 힘이 바로 하루 10분 인문학 수업이 주는 아이만의 꾸준한 ‘독서’와 ‘필사’를 통해 자기만의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때 가능한

아이의 잠재력과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방출할 때 스스로가 긍정의 문을 열게되는 근사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시간’이라는 기회를 선물해야 한다.

함께이지만 혼자서 생각을 찾는 아이는 스스로의 공부나 생활과 규칙을 지키며 자신만의 언어로 가능성을 열아가는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2021.4.4

매일 엄마와 함께 생각을 찾는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