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 저서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oIM7pTExyFg?si=zbYFdHNTvRSqyGx-
1.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의 다정함이 귀하다
2. 아이를 더 따뜻하게 안아줘야 하는 이유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3. 부모에게 이런 말로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사춘기가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4. 66일 공부머리 대화법 낭송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엄마 필사
2. 청춘의 필사 고2 필사
3. 기적의 30 단어 62p 를 읽고 고2 필사
자신감은 도전입니다 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은 실패입니다 많이 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7.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엄마 필사
2025. 10월 12일 밤 8시 48분 아빠께서 82세를 기록하며 운명 길을 가셨다. 평온하게 눈감고 계시는 친정 아빠의 모습이 온화하고 아늑했다.
아빠가 안계신 하늘이 어떨까 두려울 때가 있지만 아빠가 없는 하루는 어제처럼 밝아온다. 아들이 몇차례 고른 태양빛이 깃드는 새 집에 아빠를 모셔두고 나오는 순간 하늘에서 한 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아빠가 우리곁에 계신다는 걸 느끼는 특별한 순간은 언제 어디서라도 찾아온다. 그 후로 더 많은 비가 아빠처럼 내리고 있고 이건 슬퍼서가 아니라 그냥 생각만해도 눈물이 저절로 생겨 흐르는 게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작별하는 포옹이며 인연의 겹에서 탄생한자연스러운 감정에 물결이라는 것도 나는 알아간다.
6살 조카 손녀가 장례식장 빈소에 앉아 있을 때 내게와서 언급한다.
“이 할머니 (이모) 저 낭송 하고 싶어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아이와의 놀이이자 인문학 필사와 낭송 문화를 실감할 때 뭔가 벅차오르며 되게 기쁘다. 대학생 큰애는 그런 공간에서 줌 수업 강의 (3시간) 에 참석한다.
삶이라는게 그렇다. 울고 웃고 먹고.마시고 인간이 다 해야하는 공간이 장례식장이기도 하니까 나는 지금도 그렇게 질문 했다.아빠가 가시는 유골함을 봉인 하기전에 가족이 인사를 나누는 말을 뭐라고 해야 더 좋았을까 시처럼 아빠를 담고서 말하는 나의 언어가 어땠나. 개그맨 고 전유성을 회자하는 후배들이 많았다. 그 중 조혜련이 이혼의 아픔의 시간을 겪고 중국에서 한국에 건너와 그가 있는 청도에 갔을 때라고 한다.
많은 이들에게 지적 희망과 질문의 언어를 던진 그가 조혜련을 맞아준 일화 역시 참 그답다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제 나에게도 기회가 있는거냐?”
말도 안되는 거꾸로 해석한 깊은 철학적 유머가 그녀를 웃게 했고 이혼을 겪고 도피? 했던 자신만의 동굴에서 건너온 그녀를 그는 그렇게 반기며 마음 편한 문장의 말로 후배를 맞아 준 거니까.
“그래. 내게 아빠는 동경과 질문의 바다였으며 연인이자 희망이었고 살아가는 날 기대게 하는 풍경이었어요가을 닮은 아빠라서 오실 때 가시는 날 까지 제게 모든 날 더 잘 살고 싶은 나로 살게 하는 사람 아빠 닮은 그리움으로 지어가는 저 하늘을 향하는 예쁜 조각배가 될래요”
그래. 커다랗고 큰 배도 좋지만 깊은 하늘 안에서 보이는 보름달과 초승달 그 안을 항해하기에는 조각배가 잔잔하게 오래 오래 지날 수 있으므로 나는 아빠와의 마지막으로 해 드린 서툴지만 진심어린 문장을 다시 수정하며 보고픈.아빠를 찾아 나서지 않아도 항상 내 맘속 영원의 곁에서 함께 하시기에 외롭거나 슬프지 않고 그래서 또 살게 하는 나를 이끌어 거친 바다를 잔잔하게 항해하게 한다.
2025.10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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