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필사 낭송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f1n0IKYIc18?si=JIc2CwjaDmkiruhs

1. 1년에 각종 거절 메일을 600통 이상 쓰고 있어

2. 행운과 좋은 기운만 모이는 나를 만드는 법

3. 나이 마흔이 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https://youtube.com/channel/UCR8ixAPYVq4uzN_w_gtGxOw?si=QbDb6dIAESTApFxa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엄마 필사

2. 기적의 30 단어 62p 고2 필사


긍정은 힘이다 힘이 되기 때문이다

긍정은 도전이다 도전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엄마 필사

6.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10월의 이십일이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집을 청소하려 청소기를 얼마만에 돌리는지 매일 출근하며 친정 엄마가 없는 집이 이상하다. 항상 내가 올 시간에 맞춰대문을 살짝 열어 두셨는데 엄마가 안계시는 그 자리 모습이 눈에 설었다. 앞으로 엄마와의 시간이 어떻게 펼쳐질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새로이 시작될 날들을상상 하질 못하고 그러지 않기를 우려의 건강 진단을 선고 받고 원하시는 대로 일단 집으로 퇴원하셨다. 아직 엄마께는 암과 전이의 선고를 통보할 수 없고 형제와 가족이 의논해 더 큰 대학 병원을 찾아 진료를 가보게 될 것 같다.


엄마께 이 소식을 전해야 하나 하지 않을 수 없이 어떻게 병원까지 모시고 갈까. 항상 자식들 힘들게 하지 않고 큰 병에 걸려도 그냥 살다 가시겠다는 엄마를 생각하고 수술을 해도 하지 않아도 엄마께 닥치는 고통스러운 통증의 날들의 크기를 미리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믿기지 않을 우리의 현실이 시작된 셈이다.


친정 아빠를 아직 보내 드리기도 전에 엄마의 병마에 다시 믿기지 않고 믿기조차 시간이 없을 날이 바로 지금이라서 혼란스러운 시간을 어찌해야 하나 인생의 강과 바다가 깊다는 생각이 멈추는 시계가 된듯 낯설다.


내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10 시 예약이 되어있어 아들이 좀더 정밀하게 진료해보고자 더 큰 병원으로 가자는 말에 새벽 길을 나서야 하고 5시 37 분 출발 서울행 기차를 탄다. 쉰 이후 가족의 삶이 이토록 거침이 없고 시험 기간에도 둘째와 큰애가 식사를 스스로들 해결하며 내가 움직이며 자리에 없어도 감사히도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가족들이 정말 고마워 감동한다. 어쩜 이럴 수 있는 내면의 내 자리가 그리워 그토록 찾아 헤매이던 지혜로운 답을 그리도 오랜 날을 글과 책을 안고 쓰고 보고 걸으며 지성과함께 했던 많은 날의 증거로 남아 나를 살게 하는 안도의 숨을 쉬게 한다.


2025.10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고2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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