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4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산책

인문학 독서법, 필사 낭송 글쓰기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nm-Xd3VN0Qc?si=-qz_AkyFRXy3iw6l

1. 우리 축하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살자

2. 마흔이 되면 깨닫는 인생의 진실

(청춘의 필사)

3. 이렇게 살고 있다면 내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4. 마흔 이후 더 잘 사는 부부는 서로에게 쓰는 말버릇이 다릅니다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자녀교육 #부모 #부부스타그램 #책육아

#아이콘 #아임오케이 #좋은글 #독서법


1.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115p

고2 필사


나는 아침에 꾸물 거리는 편이가? 반반이다

내가 꾸물거리지 않으면 무엇이 좋아질까? 효율성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52p 고2 필사


어떤 빵이냐에 따라 보관이 다르다

빵의 종류가 다르니까

나라면 정확한 종류와 보관 방법을 제시한다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엄마 필사

6. 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7. 질문의 숲 엄마 필사


올해 장례식을 2번 하며 아이들도 성장해 가까운 조부와 외조부님의 죽음을 경험했다.그건 어떤 느낌이냐는말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삶의 일이라는 걸 아이들도 어쩌면 나처럼 실감하나 싶게 정신을 차라고는 감당하기란 쉽지 않을 인간의 일이다.


둘째가 시험이 끝나는 날 집에오며 내게 말을 건넨다.

“엄마, 반 친구 엄마가 돌아가셨대요”

공개하지 않았으나 가까운 친구들이 알게 되고 몇몇 이 모여 장례식장에 다니러 간다고 했다. 가지 못한 아이가 친구에게 문자로 마음을 전한다고 할 때 어떤말을 담아 내가 해 줄 수 있겠나 나는 생각해봐도 좋은 말을 찾지 못한다. 자세한 이유도 사정을 모르고 그저 엄마를 떠나보내는 친구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해주라는 말을 찾지 못했고 아들은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래. 빈소에 가지 못했으나 친구와 함께 하는 마음으로 어머님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하자 꾸나”


말처럼 함께 있어주는 따스한 마음 역시 친구와 함께 하는 좋은 말과 같은 거니까.


안다고 해도 나는 아직도 나의 언어를 찾아 떠나기를 고민하며 사는 한 사람이다.


딱 지금 은퇴해야 하나. 중년에 약해지는 시기가 온다는 말은 어느 중년 남성 김과장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요즘 가끔 일상에서 그런 순간을 막연하게 느낄 때가 있다. 나의 오지랖일지 모르지만 가끔 주변에서 내가 있나 싶은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영원히 은퇴가 없을 이 공간에서 앞으로 써나가는 삶과 글을 벗삼으며 내 남은 나날의 황혼에 열기를 부으며 나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으니 삶에서 조금씩 멀어져도 내 길에 더욱 선명해진다.


그토록 살았던 나의 진실은 내가 아는 그 길목에서는 남아 늘 기억할 테니까. 지금 비추어 오는 따스한 저 석양이 지닌 본연의 온도처럼.


2025.12 김주영 작가

고2 필사

엄마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매거진의 이전글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렇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