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독서 필사 낭송 글쓰기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자녀 낭송
1.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고2 필사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자기 할 일 해라
안하며 어떻게 되는가 지는 것이다.
3.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4. 질문의 숲 엄마 필사
5.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마라
6. 청춘의 필사 엄마 필사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엄마 필사
1년 6개월 딸애가 살던 집 청소를 하고 짐 일부를 옮기며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의 바닷가에 다다를 때 세찬 비와 바람이 부는 기상에 우산이 뒤로 꺾일 정도였다.
마침 책사진을 찍자고 들고 나갔지만 그럴 수 없어 지면의 책이 비와 바람에 적실까 잠시 자동차 안에서 나와 딸의 손끝을 닿으며 남기는 추억 한 장을 또 완성해본다.
어쩌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함께 있을 때내 마음을 나눌 상대가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모두 잘살고 있지만 사소한 대화의 긍정을 나눌 수 없는 어떤느낌같은거 뭐 이것이 살기 편해 하는 애들같은 발상이라해도 내게는 이런 감정에 멈춰서는게 바로 내가 살고 싶은 찾고 싶은 하나의 세계였다.
“딸이 독립했다가 이제 방을 비운대서 오후쯤 집 청소하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아, 딸이 벌써 4학년 졸업반이네 5학년 한 학기 더 다녀야 한다지.이제 집에서 지내게 되는가 보네”
“성장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건 아이가 큰 만큼 부모의 역할도 큰 몫을 하며 함께 크나봐”
사소하지만 어쩌면 나와 우리가 나아가며 잘 살고 있는 일상을 그리는 한마디 대화 아니 일상적 담소를 1대1 진정성 있는 대화의 말을 나눌 상대가 없는 것 같아 갈증을 볼 때 가 있으니까.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왜 그게 가능할까. 곧 어떤 지적 수준을 끌어 만든 글을 쓴 작가의 완성형이지만 장례식장에서도 그 팀의 다른 면모가 보여지는 건 주고 받는 대화에서 곧 자신의 의식을 나타내는 대화의 질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말과 글이 향하는 독서의 본질을 깨닫게 한다.
얼마만에 본 바다였나 난생처음 닿는 오지의 마을처럼
이런 곳에 바다가 있고 영화에 나오면 참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상점하나 그 흔한 커피숍하나 보이지 않아 가려진 곳에 바다가 있고 오래된 영화에서 보는 선착장에서 맛는 겨울 바다가 존재했다.곧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오래 존재하는 이런 만남에서 깊숙히 담겨있는 헤밍웨이의 바다처럼 펼쳐진 특별한 감성을 볼 때 인생에서 볼 수 없던소주 한잔이 어울릴거라는 상상에 맛을 꺼낸 그림에 붓을 칠하며 돌아 온다.
2025.12 김주영 작가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풍경사진과 함께
고2 필사
아들과 엄마 필사 교환 일기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