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필사, 낭송, 글쓰기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47OhQqY-kBI?si=VXFByjq_AE2qJp-n
1. 내 마음이 자꾸 힘든 이유
2. 나이 들면서 가장 후회하게 되는 7가지
(청춘의 필사)
3. 점점 인생이 나아지는 사람들이 보는 것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4 아내가 남편에게 서서히 마음을 접는 과정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작가 김종원입니다. | 작가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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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https://m.yes24.com/goods/detail/177194393
믿는 만큼 할 수 있어요
https://m.yes24.com/goods/detail/177194392
1.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고3 필사
2.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224p 고3 필사
요즘 특별히 관심 가는 분야는 정치이다
(이 나라의 흐름을 본다)
3.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4. 나도 어린이는 처음이니까 엄마 필사
5.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엄마 필사
6. 믿는 만큼 할 수 있어요 엄마 필사
7. 청춘의 필사 엄마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엄마 필사
J. S. Bach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BWV1004 중에서 지가(Giga)
//Augustin Hadelich (바이올린) 3:42
“인생은 음악처럼 나를 안고 만나는 끝없는 예술이다”
KBS 클래식 FM 김지윤의 새 아침의 클래식에서 어제 방송에서 소개 된 바흐의 바이올린 솔로 독주곡을 다시 감상하며 한 줄의 단상을 정의해 오후의 인문학 산책을 시작한다.
친정 엄마께서 병원 가시는 날이라 아침의 잠시 여유가 내게 달콤한 휴식만큼 긴 시간 같았다. 그래서 평소보다 40분 정도 늦게 출근 시동을 켜며 이재후 부장님의 클래식 공간에서 흐르는 총 31분의 작품 연주 중
18분 정도를 감상하며 길을 향해 달려갔다. 엄마는 그 후 2시간 정도 걸리는 6번째 오픈런으로 도착해 혈액검사표를 받고 백혈구 수치가 낮은 이유로 6차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백혈구에 도움이 될만한 주사만 맞고 평소보다 일찍 집에 도착하셨다. 집안 구석구석에 머리카락은 계속 빠져 날리고 있고 항암 후 매우 힘들어하시는 엄마보다 지금이 더 차라리 가볍게 오시는엄마가 아프지 않은 것 같아 좋아 보인다.
억지로 라도 한 술 더 뜨시려는 엄마로 컨디션이 잠시 돌아오신 거니까. 2월 20일에 다시 병원 예약을 잡고 그간 항암 주사약에서 잠시 쉬는 시간이 가벼우실 것 같다. 명절이 오고 집에서 쓰고 계실 항암 모자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엄마. 저번 5차 항암약이 세다더니 덕분에 집에 오는 시간이 빨라졌고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다행이죠”
“ 엄마 항암 약으로 상한. 머리카락이 빠지고 반들거리는 엄마의 새 머리칼이 나올 테니 더 잘 된 일이에요”
우리의 남겨진 날이 며칠일지 언제일지 미리 겁먹거나 아파하지 않기로 주어진 오늘 하루를 가득히 사랑하고 견디고 지내며 심하게 아파지는 몸보다 이제 안 아플 일만 남았으니까. 나를 세상에 있게 해 준 생명에 영혼과 피를 주고 나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아이들이 태어났으니 그거 하나로 우리는 씻을 수 없이 진한 인연의 끈으로 만나 살다 가니까.
이럴 수 있는 정리되는 나와의 1분 1초를 지성으로 살다 보니 아픔과 슬픔 상처에서 보다 수월해지고 난생 만나기 쉽지 않은 죽음을 물릴 수 있는 게 바로 이런 거구다. 그저 오늘 하루가 미치도록 그립고 그리운 날에 겨울이 익어가고 깊어만 간다.
2026.2 김주영 작가
고3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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