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필사 낭송 글쓰기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o_vTt7pw-FY?si=DHzmS-5GXBSztu8N
1. 인생의 품격이 지는 사람들어 7가지 말투 특징
2. 화가 났지만 갑자기 말을 하지 않게 되는 이유
3. 대화를 회피하는 남편에게 들려주면 효과가 있는 15가지 말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4.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https://m.yes24.com/goods/detail/151675154
#아이콘 #아임오케이 #부부스타그램 #자기계발
#자녀교육 #부모 #책육아 #필사노트
1.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엄마 필사
2. 믿는 만큼 할 수 있어요 엄마 필사
3.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엄마 필사
4. 청춘의 필사 고3 필사
5.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180p 고3 필사
바쁘게 살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노력해서 나온 결과다보니 그렇다.
6.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7.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엄마 필사
평소보다 같은 시간대에 5분 정도 일찍 새벽의 여명이 밝아온다.
J. S. Bach
//길 떠나는 형을 위한 카프리치오 BWV992’
// Armin Thalheim (합시코드) 11:16
입대를 앞둔 사랑하는 형의 이별에 부치는 카프리치오 (1704)
1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지 못하도록 설득하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장면
2 타국에서 마주칠 수도 있는 여러 위험한 상황들에 대한 걱정
3 떠나보내는 슬픔을 담은 친구들의 통곡
4 설득해도 어쩔 수 없음에 작별인사를 고함
5 마부의 노래
6 우편마차의 뿔피리 소리를 모방한 푸가
kBS Classic FM 김지윤의 새 아침의 클래식 중에서
바흐의 <길떠나는 형을 위한 카프리치오> 음역의 계단을 오르는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지금 나오는 음악이 바흐의 곡인가?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곡이 끝날 무렵 아나운서님의 해설에서 바흐의 곡임을 확인한다.
긴시간 외출처럼 몸이 말하는 아침의 무게에 오늘도 잠시 농장으로 향하는데 엄마는집에 계시는게 나을까 생각해도 늘 함께 하는 유일한 산책이라 힘없는 엄마를 모시고 길을 나선다.항암제 투여를 안하시니 몸 구석 구석을 해집는 고통의 순간은 덜해보이지만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하는 몸의 무력함이 나타난다.머리칼이수없이 빠지고 있고 집에서도 내가 고른 모자를 쓰고 계시지만 이래서 머리칼을 아예 삭발하는 건가 싶을만큼 한움큼씩 빠지는 중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하루를 맞이하고 살아낸다.
1704년 바흐의 형이 군에 입대하는 그런 풍경을 곡으로 묘사했고 나는 2027년 사랑하는 아들이 군입대를 할 테니까.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겠다는 아들 녀석이 없을 날에 문득 멈추게 되는 내가 그 시절 바흐의 인생에도 찾아온 그 날이었다니 더욱 이 곡을 찾아보게 된다.
“내가 너를 군에 보내고 하루의 나날을 잘 지낼 수 있을까”
“에이. 남들 다 가는 군대 가면 금방 올 텐데요”
아들은 식탁에서 잠시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이별을 무심코 이야기 한다. 어찌됐든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려는 플랜대로 하나씩 해나가는 아들이 얼마가 대견한가. 벌써부터 군에 가서 나오는 월급을 쓰지 않고 몫돈을 모아 제대할 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상상의 지도를 그려가는 둘째가 의젓하다.
큰 애도 독립해서 늘어난 짐들이 아직 공간 사이에 남아 있었다가 어제는 두루 두루 주변을 정리해서 스스로 만족한다. 어쩌면 이제 내 방안 치우기와 정리가 남아 있다.
명절이 와도 어느 날에도 우리는 지금처럼 출근을 하고 할 수 있는 가족과의 소중한 일들을 세어 나가야 한다. 명잘이라 벌써부터 트렁크에 짐을 싣고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을 보며 그저 명절이고 그렇지 않은 우리에게도 같이 주어지는 새해가 밝아온다.인생의 다양한면면들에 부럽거나 아쉬워하기만 할 시간조차 부족한 나날들까지 나는 나다운 내 삶이 있으니 이것에 감사하다.
2026.2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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