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3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독서법 필사 낭송 글쓰기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관련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KSSCcV7MSvU?si=1LVqz1_VwnCN553J

1. 현명한 어른의 SNS 사용법은 5가지가 다르다

2. 내가 가진 언어 능력이 곧 내가 살아갈 세계의 수준을 결정한다

3. 초등학교 때 꼭 해봐야 인생이 빛나는 22가지 경험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4.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1.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고3 필사

2.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고3 필사


모두가 같지 않으니 다양한 길이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길로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홀로 지내라. 남과 섞이지 말고”

3.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엄마 필사

6.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출근 경로와 시간이 다르기도 했으나 오늘은 바흐의 음악을 만나지못했다. KBS FM 김지윤님의 새 아침의클래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2월 27일 선곡 중에 반가운 바흐의 곡이 있네.


2. J. S. Bach

//비올라 다 감바와 합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G장조 BWV1027

//Laurence Dreyfus (베이스 비올), Ketil Haugsand (합시코드)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는 첼로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악기와 요즘 매력에 빠진 하프시 코드, 비올라 다 감바는 악기를 무릎 사이에 놓고 연주하는 비올라라는 뜻이며 비올(viol)로도 불린다고 한다. 첼로와 비슷하지만 첼로가 태어나기 이전인 16~17세기 귀족사회에서 환호받던 바로크 악기라니 얼마나 귀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가 악기의 생김새는 첼로 같지만몸통을 바닥에 고정시키지 않고 가능하며 4현인 첼로와 달리 보통 5~7개의 줄이 있으며 기타처럼 지판에 프렛이 달린 것이 하프시코드 와 비올라 두대의 연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곡이다.


음량이 크지도 음색이 화려하지 않아 첼로가 등장하기전의 옛 양식과 같다는 점 20세기 중반 이후 바로크 이전 고전 음악을 시대의 악기 스타일로 연주하는 원전 연주 붐이 일면서 다시 우아한 자신의 기품을 자랑하는 작품이구나. 어쩐지 귀로만 듣다가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게 고전의 악기로 연주하는 공간이 있으니 내가 그들의 예술의 영광을 받으며 감상해볼 수 있다가끔 FM 클래식 에서 방출 되는 곡이나 새롭게 미리 찾아보는 작품 해설을 짧은 견해로 예습까지 점점 나의 색을 찾는 이런 양식의 흐름이 내가 살던 옛 고장을여행하는 근사한 산책같아 참 즐겁다.


요즘에는 짬을 내어 여성 모자형 가발의 다른 제품이 뭐가 있을까 검색해보곤 한다. 엄마의 민 머리에 내가 고른 웨이브 형 부분 가발 모자를 (자연스러운 모발이 붙은 블랙 컬러) 쓰면엄마가 나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재미를 발견했으니까.


외출복에 모자를 푹 눌러쓴 엄마가 엘레베이터 에서 한마디 응수하신다.


“어때 나 좀 괜찮지 않냐”

“ 엄마랑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고 예뻐요. 제 머리카락에는 이렇게나 흰머리가 나와 보이는데 엄마는 새치 하나없는 까만 머리라서 누가보면 엄마보다 제가 더 언니인줄 알겠어요”


그래. 우리는 한바탕 웃는다. 어제 낮까지 항암 주사 후유증으로 거의 식음이나 거동을 하지 못하였고 뒤늦게 여동생이 병원에 모시고가 영양 링거를 투여하고 식욕 촉진제도 다시 받아와 다음 날인 오늘 엄마께서 조금은 더 가벼움에 힘을 내셨으니까. 아들의 고3 나날이 하루씩 쌓여가고 아들이 아래 쓴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필사 글에서 찾은 한 줄 문장을 보니 철학이깃든 아들이 쓴 어른의 향기가 난다. 퇴근 후 매우 오랜만에 딸과의 단둘이 데이트를 한다. 내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신학기 맞이 커트를 하고 집 근처 카페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에도 아이는 감사함에 젖어 행복해 한다. 물론 나까지 예쁜 사진에 담아주는 특별한 날에 엄마가 내는 큰 시간의 외출에 겨워하며 감동을 나눈다.


언제나 어디서나 지성과 함께 하며 내 나날에 풍성해지는 본질의 울타리에서 나라는 나무를 가꾸듯 보고 읽고 쓰는 나날에 성장을 가꾸어 우리의 자라나는 생이 특별해진다.


2026.2 김주영 작가

고3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엄마 필사

#아이콘 #아임오케이 #청소년철학에세이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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