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철학 에세이
대학생 고3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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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130p 대학생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세상은 내가 해석하는대로 읽히는 것이다
질문 ㅡ 어떻게 해야 내가 처한 현실을 개선할 수 있을까? 일단 부딪혀 보아야 한다
2.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바람에 흔들리든 버티든 본인 할일을
해낸다면 상관없다.
주변 상황은 다 핑계에 불과하다
한 줄 문장
“하지 않은 것을 포장해서 말하지 마라”
3.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52p 고3 필사
질문 ㅡ 바교가 아닌 성장의 차원으로 올라가려면 시각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냉정하게 보아라”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큰글자 도서 엄마 필사
6. 믿는만큼 할 수 있어요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5. J.S.Bach
//합시코드 협주곡 f단조 BWV1056
// Masato Suzuki (합시코드, 지휘) 바흐 콜레기움 재팬 9:09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절(1729~1730년경)에 모두 6개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 1052~1057)을 작곡했다고 한다. 오늘 KBS FM 김지윤님의 새 아침의 클래식에서 직품번호 1056 그중 다섯 번째 협주곡을 소개했었네. 원래는 하프시코드와 현악기 저음을 위한 작품이었으며 바로크 특유의 명료하고 정교한 구조 속에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 절제의 미와 서정성을 담아 연주해가야하는 바흐가 가꾸어 넣은 깊은 숨결을 따라피아노 연주로 만나본다.
친정 엄마께서 항암치료를 가는 날이라서 늘 나가는 시간대보다 조금 늦게 출근하며 그 시간대에 보내주신 바흐의 음악을 집에 돌아온 오후에 곡을 검색해 감상해가는 산책의 여유를 가지며 클래식 공간이 내어 주는 고전의 기운에 마음을 받는다.
살아가며 부모가 되고 교육과 육아에 관한 글을 자주 접하고도 막상 내가 당하거나 처해보지 않는다면 무엇을 어떻게 제때에 딱해줄 수 있는 걸 잘 알아야 하는데현실에선 그리 쉽지 않다는 게 아이러니한 질문같다. 현자나 스승이 아무리 좋은 말과 지혜를 구해줘도 사람이 모인 가족이 각각 다르다보니 그것에서 파생되는 성향과 정서 시절까지도 모두 그것에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답이 나와 있지만 그것을 풀수 있는 열쇠는 늘 내가 또는 부모가 공식에 대입해 풀어나가야 하는 질문하는 깊이와 고민해본 자가 풀어가는 과정을필요로 한다. 지금 아무리 좋은 글을 읽고 쓰고 생각한다고 해서 제때에 명확한 답을 말하지 못하고 나에 갇힌 나를 벗어나는 것도 참 어려운 명제다.
오늘도 길 떠나는 나는 나그네 같다. 아프신 부모님과 한참 성장중인 자녀 사이속에 내가 쉰의 중반이 되어있고 지금도 나는 모르는 철부지 어린아이 같을 때가 자주 있으니까. 매일 한 줄을 필사하기 쉽지 않고 페이지에 쓰인 숫자를 읽히는 것도 시력 검사할 때 맨 마지막에 보이는 앏은 칸에 희미한 글처럼 보는 것마저 매우 힘들다.
그래도 떠나야 한다. 죽는 날까지. 삶의 연속이다.하루라는 다음을 찾아 떠나가야 하는 내가 바로 나그네이지 뭔가.지성을 따라 공간을 이동하며 하루 10분 클래식하는 나와의 만남들 속에 수많은 사람이 살아갔고 살고 있고 살아내야 하는 한계가 없이 펼쳐지는 그러한 세계가 존재한다. 보다 일찍 인문하는 자의 내일이 다름의 생을 살게 이끌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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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2026.3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