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김종원 작가님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1.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88p ~89p
대학생 필사
어중간한 인생이 나쁜건 아니지만
어중간한 태도는 나쁘다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물음표가 있는 하루를 살고 있는가?
“나를 궁금해하며 산다”
2.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129p 고3 필사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아직 시작도 안했다”
3.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4.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엄마 필사
5.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엄마 필사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나는 솔직한 걸 좋아한다
반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요즘 마트를 가더래도 내 장볼거리를 차분하게 보지 못한다. 엄마의 보폭과 편리하실 여건에 맞추다보면 거의 한걸음씩 걷는 엄마 위주에 꼭 필요한 시장만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온라인에서 빠른 배송으로 시장을 보는게 나은 편이다. 그렇게 새벽 배송으로 구입한 속배추와 쪽파 당근 마늘을 준비한다. 이유는 얼마전 간단하게 만들어본 배추로 담근 물김치를2번째로 담아보려 해서다.
배추 물김치는 그리 복잡하지 않고 간단히 완성할 수 있다.속배추라 겉이 없다보니 크기도 좋고 배추의 연한 결이 부드럽다. 씻은 배추를 나박하게 썰어 소금 밑간을 먼저하고 1차로 절임이 돠는 시간에 3수저로 뜬 볶음깨에 당근을 잘게 썰어 생수를 넣어 믹서기에 간다. 그렇게 살짝 절임배추를 지난번에는 물에 헹구었더니 싱거워 계속해서 간을봐야 해서 오늘은 절임된 배추 자체로 뒤늦게 넣은 송송 썰은 쪽파까지 먼저 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갈아진 깨와 당근 물에 간마늘을 섞은 주황빛 나는 예쁜 빛깔 물김치가 완성된다.
어제와 오늘 아침 식탁에서 아들과 딸 메뉴에 김치대신 물김치를 올려두니 애들도 배추는 물론 국물까지 싹싹 비운다. 빨간 김치가 아니라 단맛을 전혀 넣지 않아도 백김치에 가까운 샐러드 같은 가벼움에 반찬이 아이들도 좋은가보다. 뭐든 입에 맞는 반찬하나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 용기에 담긴 배추 물김치를 보며 되게 뿌듯해서 계속 바라보는 맛도 추가한다.
담고 몇시간은 실온에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며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반찬가게나 식당에서 파는맛에서 단맛과 짠맛을 줄여 자극적이지 않게 삼삼한 맛을 내보지만 그래도 소금 간이 꽤 되는 걸 보면 외부에서 맛이 나는 물김치에서 단성분과 나트륨 함량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3천원이 안되는 알배추에 쪽파 당근 깨 마늘이면 되는 예쁜 물김치를 몇개 담아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완성형의 예술이 탄생한다. 냉장고에 있는 잣을 추가할까 하다가 그건 아직 하지 않았고 하나씩 다른 변화가 있게 요리해 가는 재미를 가져보는 나만의 과정들을 연결해 가는 재미도 쏠쏠해진다.
오늘은 내게 휴가를 주며 일상에서 흔치 않은 귀한 휴식의 시간을 딸과 함께 가져본다.언제 해둔건지 스티커로 표시해둔 딸애의 필사 책이 진직 도착했었고 대학 5학년에 마지막 한학기 (늘 학점에 기여하고 장학금의 덕분을 보는 딸인데도) 등록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언젠가 받은 모아둔 용돈을 꺼내 과감하게 자신의 학비에 일조한다. 이렇게 잘 해가는 사랑스러운 딸과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밤 10시가 지나서야 귀가하는 고3 아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아침 새벽 길 김지윤님의 KBS 클래식 FM 새 아침의 클래식에서 짧지만 강하게 엔딩곡으로 바흐를 바라 보며 나와의 소중한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다.
6. J.S.Bach
//관현악 모음곡 2번 BWV1067 중 부레 1&2
// Diego Fasolis (지휘), I Barocchisti 1:36
2026.3 김주영 작가
대학생 필사
고3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