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대3 자녀와 엄마 인문학 필사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관련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0_jLEVV2XH4?si=IVueIN-QNil6Cbs9

1. 반성을 너무 많이 하면 결국 자학이 된다

2. 아빠가 다정해지면 엄마가 점점 더 예뻐집니다 (어른의 감정을 돌보는 100일 필사 노트)

3.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독


https://brunch.co.kr/@dsp7/5775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2.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82p 를 읽고 고1 필사


고민하지 마라.

고민할 시간에 시작해라.


한 줄 문장

“고민은 사치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여리 대3 필사


귀여운 아들 녀석 항상 모든 어른 스럽고 잘한다 여기는데 오늘 낯선 일 하나로 누나와 무척 닮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 뒷 베란다로 통하는 작은 문을 살짝 열어두는데 밖을 가린 방충망 틈 사이로 이럴때 어디서 날아 오는지 파리가 한마리씩 집안으로 들어와 출연하곤 한다.


나는 음식을 준비하는 중이라서 입으로만 파리가 나타났음을 알리곤 했다.


“어? 파리가 어느새 집안으로 들어왔네”


“아들, 파리 한마리가 그 쪽으로 갔어

보여? 파리채 들고 잡을 수 있겠지”


흔치 않은 일에 적극적으로 반겨보는 아들인데 어쩐지움직임 없는 인기척이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게 수상했다.


‘탁, 탁, 너어 이리와라 어딨냐”


말소리가 크게 나질 않더니 바닥을 향해 아픈 어깨마저 잊고 심하게 파리채만 내리치고 있네 결국 파리는 잡지 못 하고 산지 얼마 안된 파리채가 갈라진건 아이가 내리치며 부딪힌 힘의 충격에 파리채만이 갈라졌다는 거니까.


벌레 한마리에도 무슨일 난 것처럼 유난스럽게 놀라는딸이 순간 생각났다. 그래 아무리 활동적인 아들이라고 해도 파리를 만난적 없으니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갑작스런 파리에 아들이 당황스러웠겠다.그래. 애들이 파리를 어디서 만나봤으며 잡아 봤겠나.


덕분에 파리채는 깨지고 이 자리에 없는 누나까지 초대한다. 역시 우리 아들의 새로운 모습 앞으로는 파리를 어떻게 만나볼지 궁금해진다.


(2024.9)


2026.4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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