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대학생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독서법 필사 낭송 글쓰기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독


1.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29p 고3 필사


가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나는 무엇을 바꿀 수 있나?

“나부터 성장해야 한다”

2. 어른의 관계를 가꾸는 100일 필사 노트 고3 필사

3.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4. 질문의 숲 엄마 필사

5.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필사 노트 엄마 필사

6. 하루 한 줄 질문일기 365 Q&A 다이어리 대학생 필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아침 병원 진료를 하고 등교하혀는 둘째 어럽게 선생님께 하락을 구했고 링거까지 맞고 등교하게 될거라 아침 식사 준비를 조금 늦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오랜만에 아들의 이러한 숨이 아들에게 휴식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다려 학교까지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날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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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출근하려고 할 때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같은 이유로 2번째로 보험 서비스 출동차의 도움을 받는다. 자동차의 연료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나 엔진오일 값이 40% 이상 오르고 카센타로 납품하는 부품 자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자동차 밧데리 를 몇해전에 교체했었고 그때도 보험 수리로 접수하고 달려 와준 고장 수리 기사님이 갈아준 밧데리를 쓰고 있었고 흔히 하지 않은 경험이라 더 믿을 수밖에


당시 기사님께서 이 부분에 관해 상세히 설명을 하지 않았기에 나도 다른 곳에 질문하지 않고 믿고 맡겼었던 기억이 있다. 내차에 쓰는 밧데리보다 용량이 작은 제품이 라는 것 용량이 딸리다보니 시간이 가며 순환이 될 리 없을테고 이제와서 그 기사님을 찾아 이유를 따지고 싶지는 않다. 여자라고 어리다고 얼렁뚱땅 단순하게 대하는 어른의 모습이 그려져서 아이들에게도 하나 가르쳐 주고 싶은 질문이 생긴 거라고 하자.


“사모님 밧데리 문제라 (밧데리를 꺼내며) 바꿔야 해요. 바꿔드릴까요”


“밧데리에는 2가지 타입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제게는 A타입이 없고 조금 용량이 적은 B 타입이 있는데 타고 다니기에 무리는 없을 겁니다만 일단 운행해보다가 카센타로 오셔서 바꾸실래요 아니면 지금 제품으로

교체할까요?”

라는 설명이 있었다면 분명 가족과 상의후 (내게 생소한) 결정을 했을텐데 나는 물론 사회 초년생과 나와 같은 출근길 사모님과 어린 청춘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예가 될 수 있으니 진짜 어른이 보여주는 태도가 아니었음을 지적해본다.


엄마집에서 생활 쓰레기를 내러 가며 현관 출입구를 나오면 벚꽃이 만개해 피어있었네. 바람타고 잔잔하게들리는 자연의 음들이 엄마가 혼자 걸으며 만났을 그날의 풍경같아 마음으로 자꾸 옛날을 따라 그려본다. 건물 사이로 만개한 벚꽃나무를 사진에 담아봐도 결코화사하거나 예쁘지 않은건 다 있는데 사랑스러운 엄마가 이젠 이곳에 없기 때문인가.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을 엄마의 마지막 모습만이 두 눈에 역력히 남아 숨결속으로 파고 든다.


눈떠서 안부를 물을 엄마가 세상에 없고 만나러 가도 없는 엄마가 마냥 보고 싶어 그윽한 눈물을 훔쳐본다.


2026.4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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