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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무사 Feb 29. 2024

Chapter1. 사업자 형태 정하기(4)

사무실 구하기

공유오피스


사업은 위험성이 크다. (High Risk-High Return). 아무리 철두철미하게 사업을 준비했더라도 핑크 빛 미래를 장담할 순 없다. 따라서 사업 초반에는 최대한 투자금, 자본을 아껴야 한다. 특히 임대료는 목돈의 보증금과 고정적으로 월세가 나가기 때문에 사업 초반 성적이 부진할 경우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항목이다. 그래서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HP의 휴렛 패커드도, 월트디즈니의 디즈니 형제도 차고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물론 소비자의 접근성과 공간이 중요한 음식점, 카페 등은 사업장에 큰 투자를 해야 한다. 다만 언급된 업종이 아닌, 고객/소비자의 방문이 적은 업종의 경우 공유오피스를 추천한다. 공유오피스는 업무 공간은 사적으로 사용사용하되, 회의실, 로비, 탕비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여 관리비, 통신비 등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새로운 사무공간이다. 공유오피스는 인터넷선, 인테리어, 책상, 복합기 등 사무실이 다 준비되어 있어, 노트북 등 개인 사무용품만 준비한다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금 금액은 대부분 한 달 ~ 세 달 치 임대료로 부담되지 않으며 임대료도 일반 사무실에 비해 비싸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유오피스는 역세권 근처의 최고의 입지에 자리 잡고 있어 입지 대비 임대료는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판단되며,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 간 교류 시스템도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공유오피스 업체마다 정책이 다르긴 하나, 대부분 사적 공간 면적이 굉장히 협소하여 처음부터 둘 이상의 근무자가 필요하다면 공유오피스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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