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예산
중기부가 중소벤처와 스타트업 그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예산을 15조 2,488억으로 확정(뉴스기사)했다고 합니다. 올해보다 2% 늘어난 예산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보니 스타트업 지원 예산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어요. 일단 눈에 띄는 것은 AI와 같은 딥테크 분야에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팹리스라는 반도체 설계 분야도 언급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소 생소했거든요. AI 분야와 함께 팹리스 분야도 육성하려는 정책 의도가 보이고 있네요.
팁스 프로그램이야 워낙 유명했는데 더 발전된 것 같습니다. 글로벌 분야 팁스 프로그램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책도 보면 국내 보다는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더 선호하는 건 이미 다 알고 있었죠.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포스터를 보면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하나 눈에 띄는 점은 지역특화 R&D 지원을 신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경제를 위해 지역 기업들을 육성하고자 하나 봅니다. 보통은 지역 기관들에서도 사업들을 운영했는데 말이죠. 공고가 나와보면 더 자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이게..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지원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걸 보면 창업을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는 맘이 복잡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