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고
제외시키면서까지 받고 싶은
관심은 어디에서 오는 결핍일까?
상식적이지 않고 조금은
유별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
어떤 쓴뿌리가 자리 잡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선함의 표현조차도 언제나
온전한 선의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마음 깊은 곳의 쓴뿌리에서
자라난 결과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선함의 표현이든 악의의 표현이든,
그저 밉다고 느끼기보다는
조금은 안쓰럽고,
조금은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