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풍놀이
약속이 취소되었다
그런데 왜 기쁘지?
시간을 공짜로 얻어
여유 주머니 꽤 넉넉하니
술이야 물이야 대신
단풍이야 낙엽이야 놀아야겠다
시인이란 작자미상은
문장을 취소하였다 다시잡았다
구절을 뒤집었다 메쳤다
단어를 풍이야 낙이야 고야 아니야
혼자놀기의 달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