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낭만은 어디로 갔을까?

feat 비

by Emile


고개 숙이지 않았고,

피해 뛰지 않았다,

얼굴을 쳐들어 맡기고,

천천히 음미하며 걸었다,

우산 없이 맞아도,

당당했고 두렵지 않았다,


비, 굴하게 이제 고개 숙이기 바쁘고

비, 루하게 뛰는 꼴이라니

비, 하게 우산이 많아도

, 겁하게 펼쳐들고 싸우지 못할까?


그 많던 낭만은 어디로 갔을까?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