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랴 만다라

feat 4월의 꽃날

by Emile


아무리 재잘재잘 시를 써 봐야

창밖의 아침 새소리 만(滿)하랴

아무리 살랑살랑 사랑 써 봐야

길가의 4월 꽃망울 만(萬)하랴

아무리 주절주절 위로 써 보야

누워있는 일요일 만(卍)하랴

아무리 눈감아도 무문화원(無文花園)

뭐하랴 글에 좋아요 만(많)아서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