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망한인생갱생 Mar 12. 2023

[시] 그녀가 곁에 없다면(결혼 행진곡을 활용한 신곡)



너는 노래를 잘했다.

너는 기타도 잘쳤다.

나는 꿈을 꿨다.

내가 신부인 결혼식장에서

너는 날 바라보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나는 행복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나는 귀 옆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한참을 누워있었다.


_장범준의 "그녀가 곁에 없다면(결혼 행진곡을 활용한 신곡)"을 들으며.



작가의 이전글 [일상] 나의 카페메뉴 일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