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자하는 아재 Nov 19. 2022

반도체의 미래 EUV(4편)

EUV용 린스 국산화, 영창케미칼

오늘은 반도체의 미래 EUV 4편으로 EUV용 린스를 국산화에 성공시킨 영창케미칼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기업에 대해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허에 대한 내용 또한, 사업보고서에 진술되어 있어 관심 있으신 분들은 (특허 무료 검색사이트--> 클릭) 개별적으로 찾아보시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특허가 많아 다 진술하기 어려워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제목만 읽어보고 특허의 방향성만을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의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니,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22년 7월 14일 상장한 기업으로 공모가액은 18,600원이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Surfactant는 [계면활성제], Capacitor은 [콘덴서(축전기)], Slurry는 [고체와 액체가 혼합돼있는 진흙 같은 걸쭉한 상태의 혼합물]을, Profile은 [윤곽]을 의미합니다.

# residue는 [잔여물], collapse는 [붕괴되다]라는 의미, defect는 [결함]이란 의미입니다.

린스(Rinse)를 사용하면 PR의 결함(defect)이나 붕괴(collapse) 없이 깔끔한 패턴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기타 전자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화학에선, 의약품, 화장품, 섬유공업, 제지 공업, 계면활성제, 금속공업, 잉크 등에 쓰이는 POLYOXYETHYLENE GLYCOL(PEG series) 관련 제품과 일상 소비제부터 전문 산업재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폴리우레탄이 있습니다(매출액 비중이 점차 감소)

 22년 3분기(연간의 75%)인 시점을 고려하여 포토 레지스트 소재 같은 경우, 작년과 동일 수준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볼 수 있고, Wet Chemical경우, 21년 생산능력을 축소한 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며, PR용 rinse의 경우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동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EUV PR용 Rinse가 양산을 앞두고 있기에 생산 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창케미칼 주담 통화

1. EUV PR용 Rinse는 언제 양산 준비가 완료될 것이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해 10월에 양산이 계획되었는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는 언제쯤이고, 언제쯤 재무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시는가요?

IPO 당시 10월 예상이었지만, 시장 상황상 지연되고 있습니다.(자세한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2. 현재 매출 비중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PR용 Rinse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 두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맞는 건가요?

포토레지스트 소재가 매출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제일 메인이고, 린스나 슬러리 쪽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분기보고서에 나오는 H사는 SK하이닉스, S사는 삼성을 말하는 것이 맞는가요?

네, 맞습니다.


4. 그렇다면 아직 시장 초기인 EUV 관련하여 시장을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데, 혹시 매출 목표치 또는 로드 맵등의 방향성을 알 수 있을까요?

중장기적으로 해외 반도체 완성업체에도 영업을 할 계획에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기업 그중에서도 s사(삼성전자)에 우선적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5.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웻 케미칼 경우 주로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이 크던데, 삼성에 대한 납품이 없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닌가요?

아시겠지만, 몇 년 전에 있었던 일본 무역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입소재나, 재료 등에 대해 국산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고, 이러한 것들이 정부차원에서 관련 정책 등에 힘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국내에서 이러한 것을 해낼 수 있는 기업이 얼마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았을 때, 저희도 국산화에 대한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최근의 특허를 보면, 출원국이 대만, 일본, 중국, 유럽 등 다양한데, 이것은 해당 국가에서 필요에 따른 요청으로 진행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가요?

해당 국가에 특허에 대한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함이고요. 현재 일부 제품은 판매 중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국내 특허를 해외 특허로 돌리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7. 임원 현황을 보면, 회장님과 아드님의 연세를 고려해보면, 임기만료일인 25년 3.31일 경영 승계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승계에 대한 준비는 사실상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이 돼가고 있는가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 IR 담당자이기 이전, 회사 직원이기에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 부분은 예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매출 현황을 보면, 3분기 기준 610억 정도인데, 22기 기말 기준 예상 매출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말 890억으로 21기 기말 기준 30%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예상액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까?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예상치보다 약간 하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9. 비메모리(D램, 낸드플래시)의 업황 악화에 따른 주력사 하이닉스(H사)의 투자 및 감산 이슈가 매출 관련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사에선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저희는 소재업체이기에 장비 쪽 보다는 타격이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련 투자 축소 및 감산에 따른 영향을 아직까지는 받은 것은 없는데,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0. 보유예수 해지에 따른 OverHang 이슈가 남아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아직은 접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희가 10월에 실질적인 보호 예수는 다 풀렸고요, 현재 대표이사 두 분의 물량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반도체의 미래 EUV(3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