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주머니 #6
하얀 도화지 위에
하늘색 크레파스로
쓱싹쓱싹, 하늘을 그려요.
이제 하얀 솜뭉치를
동글동글 뭉쳐서
콕콕, 풀로 붙이면,
어? 저기 봐요!
몽실몽실, 착한 양 한 마리!
깡충깡충, 하얀 토끼 한 마리!
내 도화지 위에도
예쁜 하늘이 생겼네.
솜사탕 같은 구름 친구들이
방긋방긋, 나를 보고 웃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