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장난 꾸러기

동시 주머니 #8

by 김성수
이미지 - 제미나이





봄바람은 살랑~살랑~
내 맘을 간질이는,
부끄럼쟁이 꼬마 바람.


여름바람은 솔솔~ 솔솔~
땀방울 식혀주는,
고마운 부채 바람.


가을바람은 휙휙~ 쌩쌩~
낙엽들을 불러 모아
춤추게 하는, 마법사 바람.


겨울바람은 쌩쌩! 씽씽!
온몸을 꽁꽁 얼리는,
심술쟁이 얼음 바람.


매일매일 얼굴을 바꾸는,
바람은 정말
알 수 없는 장난꾸러기!

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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