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죽어가고, 리서치의 시대가 열린다

by 에스에프써티포

2025년 현재, 우리는 어떻게 정보를 찾고 있을까?
예전처럼 구글에 키워드를 넣고 10개의 파란 링크를 하나하나 훑어보는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주류가 아니다.

검색(search)의 시대는 저물고, 탐색(explore)과 생성(generate)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흐름의 선두에는 Perplexity와 You.com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링크를 나열하는 대신, 질문 의도에 맞춰 요약된 답변, 출처 링크, 후속 질문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왜 구글식 검색은 한계에 부딪혔나?


구글은 여전히 매일 수십억 건의 검색을 처리하지만, 사용자들은 이제 결과를 해석하고 찾아다니는 시간을 ‘낭비’라 느끼기 시작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SEO 스팸 콘텐츠 범람

정보 과잉과 중복

사용자의 질문 의도 추론 실패


문제는 정확도보다 UX다. 사용자의 시간과 인지 자원을 잡아먹는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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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lexity: “답을 먼저 보여주는 검색”


Perplexity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구조로 작동한다.

질문 → 실시간 검색 → 요약 생성 + 출처 명시


예를 들어, “2025년 미국 대선 주요 후보는?”이라는 질문을 던지면 Perplexity는 후보자 이름, 최근 보도 링크, 후속 탐색 질문까지 함께 보여준다.


또한 Pro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Copilot 모드는 연속적인 리서치를 돕는다. 마치 검색, 인터뷰, 조사 과정을 한 화면에서 진행하는 느낌이다.



You.com: 사용자가 조립하는 검색


You.com은 더 실험적인 UX를 제공한다.

웹 요약, Reddit, Twitter/X, YouTube, 논문, 코드 스니펫 등 블록을 사용자가 직접 배치하거나 숨기며, 자신만의 ‘검색 조립식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즉, 답을 ‘주는’ 검색이 아니라, 탐색 방식을 사용자가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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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대응과 한계


구글도 2024년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를 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광고 중심 UX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생성된 답변보다 광고와 링크가 우선되는 구조는 본질적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반면 Perplexity와 You.com은 리서치 퍼스트 전략으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



검색의 미래는 ‘하이브리드’


검색 도구는 이제 단순한 검색기가 아니라, 심층 탐색 도우미로 진화하고 있다.

요약 + 링크 + 질문 흐름의 통합

검색 → 브라우저 → 기록 관리까지 이어지는 UX

에이전트형 리서치 도구 (Perplexity Copilot, GPT Research Agent 등)


검색은 더 이상 정답을 찾는 도구가 아니다. 질문을 구체화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리서치 인터페이스다.

Perplexity와 You.com은 단순한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정보 탐색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실험이다.
이제 우리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입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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