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안 들 때

글이란 작가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물이라 생각됩니다

by 조영애

아무 생각 안 들 때


휘몰아치던

태풍 돌아 나가고

햇볕 따스한

계절바람 지나갈 때


고요한 바람

쉴사이 없이

나의 생각 느낌

흐르는 물에 놓아 버린다


걸어가다

문득 선 발걸음

아무 생각 없이 왔던 길 돌아보니

미묘한 낯선 길

남아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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