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밤사이 더운 바람 아직도 머물고 있다

by 조영애



가시


마음 안 슬픔은

무엇일까요

자기 내면 안

표출할 수 없는

속앓이 아닌가요


수면 깊은 물속도

알 수 없는

많은 소용돌이 일어나고

세상 살아감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있음을


각자 삶 속

장미가시처럼

버릴 것 버리고

내려놓을 것 내려놓으며

가지고 살아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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