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 탄생 50주년 특별 한정판
Limited Un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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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uLM에서 이번에 소개할 한정판 상품은 국민볼펜 “모나미 153 플래티넘 메탈 한정판 50주년” 상품입니다.
30대 이상이라면 모나미 153볼펜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듯 한대요.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볼펜이 아닐까 합니다. 은행이나 관공서 등 어디에나 있던 펜이었고, 집에도 테이블이나 서랍 등에 여러 자루가 굴러다닐만큼 항상 우리 곁에 있던 볼펜이었습니다. 모나미 153은 1963년 5월에 출시가 된 우리나라 최초로 잉크병이 필요없는 볼펜이었습니다. 하지만 1989년, 문구 수입이 자유화되어 해외 수입 필기구들이 대거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미국과 독일제 펜들은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90년대 들어 한국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비싸더라도 빠이롯트나 스테들러 같은 유려한 바디에 좋은 필기감을 가진 중성펜과 볼펜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통업 등 사업 다각화를 꿈꾸던 모나미는 2010년대 들어서 본업인 필기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사업전략을 세우고, 고급화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모나미는 필기구가 더 이상 종이에 기록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액세서리화되었고, 훌륭한 선물도구이자 수집의 대상품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리고 벤치마킹으로 삼은 대상이 바로 독일 LAMY사의 사파리 시리즈였습니다.
하지만 고급화 전략이 어디 쉬운가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사내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충돌했습니다. 여기서 생각의 전환이 발생합니다. 고급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해서 마케팅하고 홍보해서 키우는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나미 153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활용해서 고급화해보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했던 경험과 추억이 있는 볼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한정판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죠.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로 2014년 1월, 모나미 153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제품인 “모나미 153 플래티넘 메탈 한정판 50주년”을 1만자루 한정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153 특유의 육각형 몸체를 그대로 살리면서 고급스러운 검은색에 황동재질로 소장가치를 높여줬습니다. 출시 후 반응은 무척 뜨거웠습니다. 온라인몰에 올라온 제품은 사이트를 다운시켰고, 1시간 만에 완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중고마켓에서 사겠다고 글을 올리는 등 2만 원 한정판 펜은 10만 원 이상으로 거래되기 시작합니다. 확실하게 고급 한정판에 대한 바이럴마케팅이 성공한 것입니다. 최근 이 볼펜은 중고마켓에서 25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첫 한정판인 ‘모나미 153 플래티넘 메탈 한정판 50주년’ 프리미엄 상품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모나미는 변화하는 소비자인식에 따른 고급필기구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급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153ID, 153NEO, 153리스펙트 등 다양한 고급시리즈를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급화 전략 성공의 가장 큰 부산물은 여러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입니다. 화장품부터 식품, 자동차까지 산업을 불문하고 폭넓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볼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문구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가치를 더욱 높였습니다. 국내에 문구를 직접 제작하고 생산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모나미가 한국을 대표하는 필기구 브랜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혀가며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국민볼펜이라고 불리는 모나미153의 고급화 프리미엄 전략의 첫 출발인 ‘153 리미티드’ 한정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흥미로운 문구관련 스토리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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