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파랑길 68코스를 걸었다. 오후 2시부터 만나서 걷기 시작했다. 가기 전에 무안에도 비가 오고 차로 가는 중에도 비가 많이 왔다. 이동시간은 차로 2시간 걸린다. 한강희목사가 목요일 미국에 가니까 그전에 가려고 오늘 오후에 시간을 잡았다. 한강희목사는 2달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 후 아들이 투산 중고차를 사주어 타고 왔다. 전에는 소형차를 타고 다녔는데 사모님이 소형차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누나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의 레이니어 산을 간다고 한다. 트레킹은 예약을 했다고 한다. 거기는 4,392 m 높이의 산으로 산 전체가 하나의 예술이다.
오전에 노인 일자리가 있어서 끝나고 만나게 되었다. 비가 온 후라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오늘은 고흥 포두에서 도화까지 20.7킬로이다. 5시간 22분 걸렸고 33,441보를 걸었다. 끝날 때쯤에 거의 8시가 되었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다. 밤길이라 운전을 천천히 했다. 걷는 중 간식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먹지 않았다. 집에 밥도 없고 배도 배고프지 않았다. 집에 와서 씻고 오늘 하루의 여정을 글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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