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일어나 걸으라
(요한복음 5:1~15)
등장인물 : 사람들, 병자들, 병자, 유대인, 예수님, 해설
해설 : 예루살렘에는 베데스다라는 유명한 연못이 있었어요. 이 베데스다 연못에는 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었어요. 앞을 못 보는 사람, 걷지 못하는 사람, 다리 저는 사람 등 여러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었어요.
사람들 : (궁금해 하며) 다들 이 연못에 모여 있는 이유가 뭡니까?
병자들 : (소근 대며) 이 연못에는 신기한 기적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천사가 때때로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는데, 물이 움직일 때 맨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이든 다 낫는다고 합니다.
해설 : 물이 언제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에, 병자들은 항상 연못을 바라보며 기다렸어요.
병자들 : (연못을 바라보며) 언제 천사가 내려와서 물이 움직일지 몰라. 그러므로 물가에서 기다려야 해.
해설 : 한편 물가에 몸이 마비가 되어 움직일 수 없는 병자가 누워있었어요. 그는 혼자서는 절대 연못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38년 동안이나 누워있었지요. 어느 날, 예수님께서 이곳을 지나가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 얼마나 오래 병을 앓고 있는지 아시고 이 중풍병자에게 다가오셨어요.
예수님 : (병자를 보며) 너의 병이 낫기를 원하느냐?
병자 : (예수를 바라보고 흐느끼며) 예. 선생님... 제 옆에는 저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물이 움직일 때 연못 안으로 넣어줄 가족이나 친구가 있지만 저는 없어요.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먼저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 : (병자에게) 네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가라!
해설 :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지금까지 꼼짝도 할 수 없었던 병자의 손과 발에 힘이 생겨 벌떡 일어났어요. 그는 자신이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갔어요. 이 모습을 보던 유대인이 말하였어요.
유대인 : (병 나은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병자 : 나를 낫게 한 사람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였어요.
유대인 : (병자를 보며) 혹시 누가 당신을 고쳐주었는지 아시오?
병자 : (주위를 둘러본 뒤) 알지 못하오.
해설 : 거기는 사람이 많았고 예수님은 이미 떠났어요. 시간이 흘러, 병자는 예배를 드리러 성전에 갔다가 예수님을 보았어요.
병자 : (깍듯이 반가워하며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제 병을 낫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거라.
해설 : 병자는 그제야 자신을 고쳐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는 유대인에게 가서 큰 목소리로 말했어요.
병자 : (큰소리로) 나를 고쳐주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함께 생각하기
1. 이야기에 나오는 연못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 연못에는 어떤 소문이 있나요?
3. 병자는 얼마나 병에 걸려있는 상태인가요?
4. 병자는 자신을 고쳐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여러분도 교회에서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스럽게 말한 적이 있나요?
5.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도움을 받고 싶나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함께 생각하기 해답
1. 베데스다 연못
2. 때때로 천사가 내려오는데 물이 출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병이 낫는다.
3. 38년
4. 네, 친구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준 경험이 있습니다.
5. 내가 힘들 때 주님을 의지할 수 있는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힘들때는 내 옆에 아무도 없고 혼자라고 느끼지만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기억할 때 힘든 일을 잘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