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휴가 21박 동유럽 여행
날짜: 24.04.07~24.04.28
국가: 아랍에미리트 - 체코 - 오스트리아(독일 찍먹) - 헝가리 - 조지아
1. 무급휴가
군대 휴학을 제외하면
휴학없이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한 뒤 어언 4년차
취뽀하고 해외여행 가려고 했던 꿈은
코로나에 박살이 나버렸고
장기 해외여행에 목말라서
여행유튜브들을 보며
대리만족 하면서 지내던 중
한달 무급휴가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갈망하던 동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예산은 500만원 정도로 잡았고(항공권 총 200만원)
서유럽을 가기에는 예산이 부족할 것 같아서
친구가 있는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가보고 싶었던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거쳐
궁금했던 조지아까지 여행지에 넣고나니
대충 이번 동유럽 여행의 윤곽이 보이는 듯 했고
더욱 설레기 시작했다
2. 목표
항상 여행을 갈 때 새로운 것 하나 이상 하기가 목표인데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는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조지아 카즈베기에서 트레킹을 목표로 삼고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항공권을 제외한 최고사치를
프라하 스카이다이빙과 조지아 카즈베기 룸스호텔로 정했다
3. 준비의 준비의 준비
아랍에미리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동유럽 국가들은 230V 콘센트를 사용하나
220V 기기들을 쓰는데는 문제없다 하여 따로 트렌지스터를 준비하지는 않았다.
비행기를 총 8번 타야했고 동유럽은 돌 바닥이 많기 때문에
짐이 누락될 가능성을 없애고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낭 두개로 짐을 꾸려 모두 기내에 들고 타기로 했다
다이소 공병을 세트를 사서 100ml로 화장품들을 나눠담고
호스텔은 보통 공용 욕실이기 때문에 따로 수건이 없어
짜서 쓰는 스포츠 타올을 구매했다
4월의 동유럽의 날씨는 쌀쌀하지만(평균5~15)
패딩을 입기에는 짐의 부피가 너무 커질 것 같아서 경량 조끼패딩을 챙기고
나머지는 예쁘지만 오래 입어서 버릴때가 된 옷들을 챙겨가
여행지에서 하나씩 버리고 올 예정 이었다.
4. 프롤로그
24.04.06
준비해왔던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시험 치고(잘 못했지만)
이럴거면 시원하게 1일부터 떠날 걸 후회하면서도 어쩔수없으니
사전투표후 미리 싸둔 짐을 챙겨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루틴같은 어묵을 막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탔다
버스기사님이 엄청 친절하게 승객들 탑승을 도와주셨고
출발 직전에 잘부탁한다고 가는동안에는 우리는 한 몸이라며
블편힌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하셨고
보답으로 박수를 쳐드렸다
외국인 부부가 아이 티켓을 사지않고 아부지 다리 사이에 앉혀서 가려고 하자
짧은 영어로 다음에는 아이 티켓을 사달라고 말했다.
마음이 조금 따듯해졌다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편을 확인한 후 환전소를 찾아 환전주머니를 통해 미리 해놨던 돈을 찾았다
그 사이에 달러와 유로가 환율이 조금 올라 미리 환전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식사는 설렁탕으로 먹었다
무료샤워는 환승객 대상이라 만원을 내고 유료 사워를 할까 싶었지만 그냥 수속 후 비행기에 탔다
문 앞에서 3번째 자리, 창가 자리가 아닌것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지,,
옷을 더 가볍게 입고올걸 그랬다 많이 덥네,, 테아닌 두알 도 먹었다 푹 잘일만 남았다
안전한 비행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