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이직의 공통점

나만의 클럽은 뭘까

by 커리어그래퍼

최근 다시 골프를 시작하면서 느낀 건데, 이직 과정이 정말 골프랑 비슷한 것 같아서 생각을 공유해 봅니다.

1. 첫 번째, 기본기가 중요하다.
골프는 스탠스와 그립이 제대로 잡혀야 공이 똑바로 날아가듯, 이직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라는 '기본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써놓고 보면 "이게 진짜 나를 잘 표현한 건가?"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멋지다고 생각했던 경력 기술이 실제론 핵심을 못 짚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울을 보던 다른 사람을 통해서 평가를 받던 내 어드레사를 계속 점검하듯이 이력서와 자소서를 점검해야 합니다.

2. 두 번째, 첫 샷이 흔들리면 멘탈이 흔들린다.
드라이버로 OB 난 날은 그 홀을 포기하고 싶듯이, 이직 과정에서 불합격 연락을 받으면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 코스에 여러 홀이 있듯이, 좋은 회사도 정말 많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전체를 판단하거나 포기하면 안 됩니다.

3. 세 번째, 상황에 맞는 클럽을 써야한다.
피팅샵에서 테스트할 때는 완벽했는데 실제 코스에선 안 맞는 클럽도 있고, 때로는 7번 아이언을 써야 하는데 우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인터뷰 때 좋아 보였던 회사가 막상 들어가면 영 아닌 경우도 있고, 먹힐 것 같다고 생각했던 포트폴리오나 면접 대답이 안 먹히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에는 캐디(멘토 혹은 커리어코치)를 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학교/직장 선배나 전문 헤드헌터도 이 역할을 허실 수 있습니다. 결국 나에게 맞는 무기를 찾고 적시적소에 활용해야 합니다.

결론은, 골프도 이직도 연습과 선택(결단과 의지)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클럽'으로 원하는 커리어를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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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러분 이직할 때 나만의 무기가 있다면 그걸 골프 클럽으로 표현해보실 수 있나요? '이건 진짜 나랑 맞다!' 싶은 것? 드라이버는 약간 첫타 이기 때문에 이력서 같은 느낌인데 저는 사실 면접에서 매우 강한 장점과 높은 합격율을 기록했습니다. 면접은 제가 보기에 정교하게 홀 가까운 곳으로 붙이는 어프로치가 아닐까 싶어서 저는 '피칭웨지'가 저만의 클럽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메인 클럽은 뭔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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