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인생
5월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https://youtu.be/LVprmocZGfo?si=-q_9WFWwaaby-44O
오래전에 어디서 본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 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 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 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 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 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 속에 가끔은 웃음 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끝...
이 글은 노래가 있는 앨범에 적힌 글이라고 합니다.
[5월 12일은 지금은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어디에선가 살고 있는 그 녀를 처음 만난 날입니다.]
이 곡을 만든 사람이 쓴 글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