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_장필순

음악과 인생

by 맑고 투명한 날

혼자는 외롭지만 편안하고

둘은 즐겁지만 소란스럽다.


그렇다면 다수는...


지금 난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네요.


https://youtu.be/HCjr0F_tzqQ?feature=shared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끝...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법의 성_더 클래식/백동우/이승환 외 다수 가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