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_넬

음악과 인생

by 맑고 투명한 날

라이브와 음반의 차이가 거의 없는 가수입니다.

영국 모던 록. 특히 라디오 헤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예전 인터뷰를 했던 것 같은데.

저의 기억이 확실 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음악의 다양성 측면에서 이런 그룹도 한국에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나 일을 할 때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잠을 은근히 깨워 줄 수 있는 노래로

넬의 노래가 딱입니다.


인생은 언제나 그렇듯

쏟아지는 잠과의 처절한 싸움이죠.


https://youtu.be/s59u0qncE8E?feature=shared



지나가더군요 마음이 어떻든
시간은 그렇게 계속 흘러가고
믿기 힘들었던, 받아들일 수 없던
그 모든 일들에 익숙해지네요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내려
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익숙해요


버텨지더군요, 고달픈 하루도
어떻게 해서든 또 지나가고


수많은 사람 속에서 들려온 안녕이란 말 그 한마디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일에도
아직까지도 너의 말투로 말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저 조용히 침묵하는 일에도 익숙하죠


익숙하긴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버텨지긴 하지만 힘든 건 여전해
놓아버린 듯해도 여전히 손끝에
지워낸 듯 하지만 여전히 가득해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러 누가 볼까 봐 고갤 떨구고
도망치듯 그 자릴 피하긴 해도
풀려진 신발 끈을 묶으려 주저앉다가 무너져내려
순간 모든 게 멈춰 버리긴 해도 (익숙해요)


맘에도 없는 말들로 그렇게 너를 떠나보내고
멀어진 뒷모습에 참고 있던 눈물 왈칵 쏟아 내버렸죠
그때 네가 나에게 했던 그 말 아직 기억하는지?
또 다른 겨울이 찾아오면 모든 게 다 잊혀질 거라고 했던 그 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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