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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인생 이야기

by 맑고 투명한 날

프랑스에서

한국 관광객에게

엄청 유창한 한국어로 말을 걸며

기념품을 파는 흑인이 있습니다. ㅎㅎㅎ


https://youtube.com/shorts/-tAKxEElzXk?feature=shared


처음 이거 보고 너무 웃겨서

이거 혹시 더빙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이 사람의 생김새를 보아하니

아프리카계 사람 같은데.

아마 한국에서 일을 했거나

아니면 한국 사람과 함께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2023년 방송에도 나왔었네요.

방송 후반부에 이 사람이 나옵니다.


https://youtu.be/ByN6uJnzYxU?feature=shared



그런데 놀라운 건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유창하고

어감까지 아주 잘 살린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는 해야 먹고사는데

요즘 제가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흑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기념품을 팔며

한국말을 이 정도로 유창하게 할 정도인데.


방구석에서 그냥저냥 글이나 쓰면서

요 몇 년 세상 불만은 다 가진 얼굴로

살아온 게 정말 후회되네요. ㅎㅎㅎ


더욱 힘내야겠습니다.

이 쇼츠를 보면서

아직 전 제 삶에 100%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으니까요. 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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