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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Again_Gilbert O'Sullivan

음악과 인생

by 맑고 투명한 날

Gilbert O'Sullivan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가수입니다.

싱어송 라이터로 1972년에 발매된 노래입니다.


길버트 오설리반의 다시 혼자야.


노래가 잔잔하고 광고에도 많이 사용된 노래인데요.

그에 비해 가사가 좀 충격적이긴 합니다.

노래의 내용이 너무 심할 정도로 철학적이고

심지어는 가사 내용이 조금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사의 내용이 뭔지 모르고 들을 때는 그냥 좋은 노래인데요.

가사의 의미를 알게 되면 좀...

그래도 좋은 노래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건 노래만 나오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gU3ubk8u7dA?feature=shared



이건 노래와 가사가 함께 나오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xkMqbXyS0?feature=shared



In a little while from now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whoever
Wants to know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She stood him up
No point in us remaining
We may as well go home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Looking forward to wh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But as if to knock me down
Reality came around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Cut me into little pieces


Leaving me to doubt
Talk about, God in His mercy
Oh, if he really does exist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Alone again, naturally


Looking back over the years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so badly broken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No words were ever spoken
And when she passed away
I cried and cried all day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좋지 않은 기분이 사그라든다 느껴지지 않으면

약속할게요, 나 자신을 치료하기로

그리고 근처에 있는 탑에 가서

꼭대기까지 오른 다음

몸을 던져버릴 거예요

노력의 일환으로

누구에게나 분명하게 말해야 해요

당신이 산산조각 났을 때 어떤 느낌인지


교회에서 방치된 상태로 남겨지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이런, 딱하기도 해라!"

그녀는 그를 일으켜 세웠어요

우리에겐 더 이상 남아 있을 의미가 없었죠

우리도 집에 돌아가는 게 맞는 거 같았죠

나는 그대로 혼자 돌아갔죠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그저 어제만 생각해 보면

난 행복하고, 밝고, 즐거웠었죠

누군가 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내가 하려 했던 그 역할을

하지만 날 쓰러뜨리려는 듯

현실이 다가왔어요

그리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나를 작은 조각들로 잘라버렸죠


나를 의심하게 만들었어요

말해봐요, 자비의 신이시여

오, 그분이 정말 존재했다면

왜 나를 버렸을까요

정말 필요했던 순간에

난 정말 확실히 그래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는 더 많은 마음들이 부서져 있어요

고쳐질 수 없어요

치료받지 못한 채 버려져 있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그래서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 무엇이든 간에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결코 눈물을 숨기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65세에

신께서 내 어머니의 영혼을 거두어 주셨죠

그녀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녀는 자신이 사랑한 유일한 남자가 왜 떠났는지를

그녀를 출발선에 남겨둔 채

산산이 부서진 마음과 함께

나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말도 남기지 않았죠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난 하루 종일 울고 또 울었어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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