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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Bank) - 가질 수 없는 너 (1995年)

음악과 인생

by 맑고 투명한 날

노래 발표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가수가 미국으로 도망가

어쩔 수 없이 작곡가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는 전설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 하나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 부터는 작곡에만 전념 해도 될 정도로요. ㅎㅎㅎ


https://youtu.be/iwePzJLYBwE?si=zMPIji6uX_PMOgcN




술에 취한 네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네 삶도 버릴 수 있다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눈물섞인 네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 말
그것으로 족한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 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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