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투어링 티저 이미지 공개
현지시간으로 26일 BMW가 신형 M5 투어링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5시리즈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한 신형 M5 투어링은 고성능 왜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차량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기대치가 높은 이 신형 M5 투어링은 올해 하반기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새로운 세대 BMW M5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넘치지만, M5 왜건에 관한 최근 소식은 자동차 애호가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티저 이미지는 곧 출시될 M5 투어링의 첫 모습을 드러내는데, 특히 롱루프 M5가 미국에서도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을 감안할 때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위장막에 가려진 프로토타입 사진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듯이, 신형 M5는 최신 G60 5시리즈 차체에 공격적인 디자인의 플레어 펜더와 쿼드 배기 팁이 장착된 리어 범퍼를 추가했다.
여기에 휠과 타이어는 교차로 배치되어 있으며, 뒷바퀴에는 보다 넓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BMW는 M5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BMW XM 퍼포먼스 SUV의 구성과 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종은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 성능을 제공하는 '레드' 구성에서 738마력과 738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M5는 기본 XM의 644마력 설정이 아닌 고출력 버전으로만 제공될 것이라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후륜 스티어링 기능, 22인치 휠 옵션, 스티어링부터 회생 제동 수준까지 모두 조절 가능한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두 세대에 걸쳐 출시된 M5는 투어링 버전인 E34와 V-10 엔진을 탑재한 E60/E61뿐이었으며, 두 모델 모두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우디가 RS6 아반트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메르세데스도 한동안 AMG E63 왜건을 미국에서 판매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BMW가 이 모델을 미국에 출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한편, 2024년형 5시리즈가 이미 출시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M5 세단에 대한 소식을 곧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왜건 버전에 대한 소식은 더 많이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BMW는 내년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비자들은 출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판매 소식이 들리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