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하이브리드, 드디어 베일 벗다!
최초 대형SUV 하이브리드를 위한 엔진
출처: 현대자동차 (기존 모델 팰리세이드)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이 신형 차량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양산에 들어갈 모델은 현대차그룹 최초의 대형 SUV 하이브리드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3세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중형 SUV에서 대형 SUV까지 확대하며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현대자동차 (기존 모델 팰리세이드)뉴스1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에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LX3)의 3세대 파일럿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산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로, 최종적인 대량 생산에 앞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2월에 첫 세대가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맥스크루즈의 후속 모델로 현대차 브랜드 중 가장 큰 SUV다.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82만5133대가 판매되었다.
올해 12월에 공개될 예정인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팰리세이드는 기존의 가솔린 및 디젤 파워트레인을 재조정하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엔진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현대자동차 (기존 모델 팰리세이드)구체적으론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주력으로 삼을 계획이며, 기존 3.8리터 가솔린 엔진을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2리터 디젤 엔진은 생산되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싼타페와 쏘렌토 같은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에 1.6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더 큰 대형 모델에서 필요한 강력한 성능을 위해,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새로운 2.5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할 차량은 신형 팰리세이드이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아의 텔루라이드 모델에도 이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현대자동차 (기존 모델 팰리세이드)이밖에도 차량의 소프트웨어 기능도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은 차량의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백 등 주요 시스템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도 새로운 팰리세이드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술적 향상은 운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연간 생산 목표를 가솔린 모델 7만 대와 하이브리드 모델 14만 대로 총 21만 대에 이를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7, 8인승 모델 외에 9인승 버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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