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바꿀 소형 SUV, 드디어 국내 출시
전기차 논란 딛고 정면 돌파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생산계획 및 판매전략을 바꾸고 있다.
그런데 전략을 변경하지 않고 기존 일정 그대로 출시하며, 제품 자체의 품질로 승부를 걸기로 한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오프로드 자동차의 대명사 지프다. 지프가 다음 달 4일 국내 시장에 첫 순수 전기 소형 SUV인 '어벤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지프는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그들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인 '어벤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모델은 지프의 장기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출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이 차량은 '2023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어벤저는 중국 CATL에서 제공하는 54kWh 용량의 NCM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115kW와 최대 토크 270Nm를 발휘한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92km를 주행 가능하며,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4분 만에 배터리의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 기준 5km/kWh, 도심 주행에서는 5.4km/kWh, 고속도로에서는 4.6km/kWh이며, 차량의 전체 길이는 4084mm, 너비는 1776mm, 높이는 1528mm입니다. 휠베이스는 2562mm로 설계되었다.
또한 어벤저는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모래, 진흙, 눈 등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제공하여 까다로운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디자인 측면에서는 지프 고유의 각진 박스형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LED 테일 램프에는 ‘X’ 모양의 제리캔 모티프가 돋보이게 적용되었다.
차량 내부에는 총 34L의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트렁크 공간은 321L로 소형 SUV 카테고리 중에서도 탁월한 수납 능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어벤저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충돌 방지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이 모델은 Longitude와 Altitude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Longitude의 시작 가격은 5,290만원이고, 더 고급스러운 Altitude 모델은 5,64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최종 구매 가격은 4천만원대 중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