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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26. 2024

"세계가 놀란 조합".. BMW 엔진, 디펜더 디자인

오프로드 차량의 새로운 기준

출처: 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이미 수십 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완성차 제조업체들로 포화 상태에 있어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주목할 만한 차량을 시장에 출시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의 차량은 영국 이네오스의 자회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한 중형 오프로드 차량,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다.

영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창립자 제임스 래트클리프는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의 열렬한 팬이었다. 

출처: 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그의 열정은 결국 자동차 제조업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디펜더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차량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그 결과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국내에도 올해 처음으로 출시 및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그레나디어의 개발 프로젝트에는 업계 최고의 350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으며, 영하 22도의 극한 추위에서부터 40도가 넘는 사막의 뜨거운 기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총 180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범위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이 차량은 BMW의 3.0L(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하며,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ZF의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출처: 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또한, 정교하게 설계된 5링크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적재량과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의 실용적 디자인은 박스형 외관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극한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바퀴가 샤시의 모서리에 위치하고, 차량의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차체는 최대 3.5㎜ 두께의 강철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강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이어 실내에서는 12.3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과 함께 전통적인 아날로그 버튼과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어 배치되어 있다. 

출처: 차봇모터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높은 운전석 위치와 넓은 사이드미러, 중앙의 터치스크린 계기판은 까다로운 지형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운전 시에도 운전자에게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여 안전과 편안함을 동시에 보장한다.


인테리어는 기능 중심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특히, 중앙 제어 시스템과 천장에 부착된 컨트롤 패널은 사용자에게 비행기 조종석 연상시킨다. 


한편, 그레나디어 시리즈는 고객의 구체적인 필요에 맞춰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유틸리티 왜건으로 출발한다. 


이 유틸리티 왜건의 기본 가격은 1억 990만원으로 시작되며, 추가적으로 오프로드 기능이 포함된 '풀옵션' 모델은 1억 34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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