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새로운 강자, 현대자동차 XRT 모델 공개
XRT로 오프로드 시장 공략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아이오닉5 XRT)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서 XRT 모델과 같은 특별한 버전을 생산하고 있다.
XRT는 현대의 특별 에디션 제품군에 속하며, 모험을 추구하는 SUV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이러한 XRT 모델들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설계로, 더 큰 타이어와 높이 조절된 서스펜션을 통해 강인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심한 디테일로 시장에서의 독창성을 강조하며,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기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아이오닉5 XRT)최근 현대자동차가 이러한 XRT 모델을 추가 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이번에 추가되는 XRT 모델은 그 동안 없었던 전기차 라인에서 나왔다. 바로 '아이오닉5 XRT'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지사는 현지 시간으로 3일, 2025년 모델로 개발된 아이오닉5와 그 오프로드 버전인 아이오닉5 XRT를 공개했다.
아이오닉5 XRT는 8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18인치 휠과 함께 19가지의 특화된 오프로드 기능으로 무장했다.
또한,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튜닝과 XRT 전용의 내외부 디자인이 적용되어 탐험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아이오닉5 XRT)이들 차량은 오는 10월부터 조지아주에 새롭게 마련된 HMGMA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3열 자리를 갖춘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 등의 생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새롭게 발표된 미국산 아이오닉5는 이전 모델 대비 한 번의 충전으로 약 32킬로미터 더 긴 주행이 가능하며, 현대차 최초로 테슬라의 NACS 충전 포트를 장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17,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아이오닉5 XRT)한편, 이 모델은 조지아주에 새로 설립된 HMGMA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부담이 경감되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아이오닉5는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만 1만8728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37.3%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새로운 NACS 충전 포트를 탑재하여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아이오닉5 시리즈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전기차 라인업의 강화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