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주년 기념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

by Ding 맬번니언

우리의 11년 결혼기념일은 정말 완벽한 하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클럽에서의 늦은 밤을 보낸 후, 아침 9시경에 일어나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 활력 넘치는 아침을 맞이한 후, 11시에는 'Wood Cut'이라는 식당에서 특별한 브런치를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기본적인 요리 방법을 존중하며 현지에서 수확된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목판화 기법으로 조리된 뉴욕 스타일의 인기 브런치를 제공합니다.


클래식 칵테일과 회전하는 샴페인 트롤리로 화려한 일요일 브런치를 즐기며, 카시스, 복숭아 과즙, 대황 과즙이 섞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우리의 특별한 날을 축하했습니다. 시드니 항구의 아름다운 물가를 배경으로 스티븐과 단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요일 아침을 더욱 축제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Ross Lusted 셰프의 손길이 닿은 메뉴를 테이블에서 즐기며 일품요리들을 맛보았습니다.


브런치를 즐기며 시드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동안, 마음 한편에서는 행복이가 자꾸만 생각났습니다.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며,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내내, 행복이와 함께 이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고, 함께 산책을 하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상상과 동시에, 곧 멜버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서운함도 느껴졌습니다. 휴식과 휴가는 언제나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 멋진 순간들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면서도, 일상으로의 복귀는 피할 수 없는 순서이니까요.

어른이자 부모라는 것은 때로는 힘든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부모이기에 가능한 것들도 많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있는 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여행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행복의 진정한 가치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행복이를 데리고 이 모든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들이니까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멜버른으로의 귀환을 준비하는 순간에도, 이 작은 여행이 주는 기쁨과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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