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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BS뉴스 Dec 17. 2015

아빠는 육아휴직 중!

첫 딸 출산과 함께 아빠가 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출산과 함께 들려온 소식은 52조 원에 달하는 기부와, 2개월간의 육아휴직 신청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소 한 달이었던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기간을 여성 직원과 동등하게 4개월로 연장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죠. 아빠의 육아휴직이 가족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여 결과적으로 회사에 이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을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보다, 강제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아빠들의 육아휴직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죠. 일명 육아휴직 아빠 할당제입니다.

→ 전체 육아휴직 기간 중, 일정한 기간은 반드시 아빠가 신청하도록 하는 제도


‘아빠 할당제’를 처음 도입한 나라노르웨이입니다. 자녀가 세 살이 될 때까지 부모가 신청할 수 있는 유급 육아휴직기간은 총 11개월  그중 6주는 반드시 아빠가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아빠가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않으면 부모의 유급 육아휴직 기회가 사라지게 되죠.


육아휴직 아빠 할당제가 아빠의 육아휴직률을 얼마나 높였을까요?  


100명 중 3명에 불과했던 노르웨이의 아빠 육아휴직률 그러나 1993년 아빠 할당제 도입 이후, 전체 육아휴직자 10명 중 2명이 아빠일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선 총 9개월의 유급 육아휴직 중 3개월은 반드시 아빠가 신청해야 합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스웨덴과 이탈리아 등에선 아빠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부모의 전체 육아휴직기간을 더 늘려주는 유인책을 쓰고 있죠. 많은 국가들이 앞다퉈, 아빠들의 육아휴직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도입하는 이유는 국가 전체에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은 출산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여성 임금 상승이라는 파급효과까지 만들어냅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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