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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BS뉴스 Feb 16. 2016

서먹해진 독서와 가까워지기

아이디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3명 중 1명은 1년 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야지 하다가도 막상 일상에 쫓기다 보면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요. 프랑스에 좋은 아이디어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끊임없이 뱉어지는 긴 종이. 

사람들은 집중해서 종이를 보고 있는데요, 영수증 확인이라도 하는 걸까요?

이들이 보고 있는 건, 소설! 바로 자판기에서 뽑힌 소설입니다. 

‘짧은 이야기 자판기’! 프랑스 그르노블 시(市)와 한 출판사가 함께 만든 단편소설 자판기인데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꾹 눌러주기만 하면 해당 시간 동안 읽기에 적당한 단편소설이 무작위로 뽑혀나옵니다.

자판기에 담겨있는 소설은 무려 600여 편! 매주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 엄선된 작품만 등록되는데요. 장르 또한 유머부터 호러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자판기의 주요 설치 장소는 공연장이나 시청 등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장소입니다. 친구를 기다리거나 공연 시작 전, 일상 속 무심하게 흘려버리는 짧은 시간 동안 좋은 문학도 보고, 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자판기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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