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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BS뉴스 Mar 18. 2016

우리가 '버려야' 하는 이유

지금 여러분의 집안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과연 여러분은 몇 개나 되는 물건들을 갖고 계신가요? 그 많은 물건들은 생활에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들인가요?      


최근 미국에서는 '100가지 물건만으로 살아가기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진 물건 중 딱 100개만 남기고 모두 버린 채 생활하는 겁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의 리스트 일부를 보면, 성경책, 결혼반지, 자동차, 샤프펜슬과 휴대전화, 컴퓨터, 의자, 티셔츠 7벌, 청바지 3벌…     

고심 끝에 선별된 100개의 물건으로 1년간 생활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꼭 필요한 물건만을 남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버리기'죠.    

‘언젠간 쓸 데가 있지 않을까’, ‘좀 더 살을 빼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물건을 버릴 때 망설이게 됩니다. 하지만 ‘버려도 당장 지장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좀 더 쉽게 버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기능은 같지만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물건은 딱 하나만 남기고, 추억이 깃든 물건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모습을 남기고 글로 적어 추억을 간직하는 겁니다.      


이러한 '버리기'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남김으로써,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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