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속가능] 초가공식품
개념
• NOVA 분류체계의 4단계 그룹에 속하는 식품
• 자연 원재료를 분해·정제한 성분과 다양한 첨가물을 산업 공정으로 재조합한 제품군
• 압출, 성형, 프리프라잉 등의 공정을 거치며 자연식품의 형태는 거의 사라지고 인공적 맛과 질감이 강화된 것이 특징
유사·대조 개념
• 일반 가공식품: 단순한 보존이나 조리 편의를 위한 가공
• 초가공식품: 맛·편의성·보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재조합
‘가공 정도와 목적’을 기준으로 구분하며, 과학적 타당성 논란이 있으나 공중보건과 영양정책 연구에서 실무적 분류로 활용되고 있음
사례
• 즉석면, 탄산음료, 감자칩, 가공육, 가당 시리얼, 냉동피자 등이 대표적
• 선진국에서는 이미 전체 식품 공급의 절반 이상을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며, 소비량과 비만·대사질환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확인되고 있음
시사 맥락
• 최근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는 조기 사망,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정신건강 악화와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WHO는 이러한 위험성을 반영해 글로벌 섭취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한국 역시 식품 표시 강화 및 청소년 대상 마케팅 제한 논의를 확대하고 있음.
논술·기사 문장 예시
• “초가공식품의 편의성은 개인의 효용을 높이지만, 건강과 환경의 외부비용을 사회에 전가한다.”
• “식품체계 지속가능성은 정보(라벨링), 유인(세제·규제), 대체재(공공급식·로컬푸드) 결합으로 달성될 수 있다.”
- 라벨링: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
- 유인: 시장 참여자(생산자, 소비자)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
- 대체재: 소비자가 쉽고 저렴하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대안을 제공함
• “플라스틱 포장과 초가공식품의 결합은 편리함의 그림자 속에 환경위험을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