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길

드로잉-- 앰블사이드

by 최민진

가다 멈추고 돌아선다.


하나뿐이라

택한 길 벗어나니

우연의 소리가

안으로 들어온다.

시작의 발길을 이끈다.

우연의 변주가 길을 빚는다.

한낮의 빛이

길고 짧게 그림자를 지우고

그 안과 밖을 오가며 간다.




(앰블사이드)

이전 18화섬과 섬